용산구, 학생·학부모·교직원 참여형 학교 공간개선 본격 추진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 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해 학교 공간을 보다 창의적이고 유연한 교육활동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수요자 중심 공간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과정 개편과 고교학점제 도입 등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노후화된 학교 공간을 학생 중심의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교육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교 구성원이 공간 개선 과정에 직접 참여해 실제로 필요한 교육활동 공간을 함께 만들어가는 '수요자 참여형 공간개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용산구는 지난 4월 29일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심사와 평가를 거쳐 총 5개 학교를 선정했으며, 이들 학교에 총 6억 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한다.
선정된 사업은 ▲서울금양초등학교 '도담도담 생태정원' ▲신광초등학교 '꿈이 자라는 북적북적 신광 어린이도서관' ▲서울이태원초등학교 '꿈자람 도서관' ▲보성여자고등학교 '꿈을 담은 교실' ▲성심여자고등학교 'HEART: ON 도서관 환경개선'이다.
각 학교는 공간개선 전담팀(TASK FORCE TEAM)을 구성해 설계부터 디자인까지 학교 구성원이 함께 논의하고 참여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생동감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환경개선 및 교육정보화사업'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 급식시설과 안전시설 개선, 노후 시설의 위험요인 예방, 학습공간 개선,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 등을 지원하며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16개 학교를 대상으로 약 7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서울한남초등학교 '과학실 이전 및 재조성' ▲오산중학교 '급식실 환경개선사업' ▲용산고등학교 '노후 대강당 환경개선' 등이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학교 공간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중요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과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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