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오는 23일 고척근린공원에서 내·외국인 주민이 한데 어울리는 '제8회 구로구 상호문화축제'를 연다.
제8회 구로구 상호문화축제 포스터.구로구가족센터는 '세계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나누기 위해 이번 축제를 주최·주관한다고 14일 밝혔다.
'화합의 빛으로, 함께 여는 구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5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가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축제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로 꾸려진 '구구단 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제19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화합에 기여한 내·외국인 주민 및 단체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된다. 기념식 후에는 러시아와 필리핀 공연팀의 무대가 이어진다.
행사장 곳곳에는 가족·어린이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체험 부스에서는 만국기 팔찌 만들기, 각국 전통 모자 꾸미기, 세계 전통의상 키링 만들기, 글라스아트 세계체험, AI 포토부스, 경찰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별도로 마련된 상호문화놀이터에서는 한국 전통놀이, 세계 전통놀이·전통악기 체험, 목공놀이 체험 등이 운영되며, 피에로 공연자가 행사장을 순회하며 풍선공예 작품을 나눠줄 예정이다.
세계 의상 체험 포토존도 설치돼 여러 나라의 전통의상을 직접 입고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먹거리 코너에는 튀르키예 케밥과 아이스크림, 아메리칸 핫도그 등 이색 음식도 준비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상호문화축제가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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