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자원봉사센터가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100가구에 봄 이불과 홍삼 세트를 전달한다.
후원 물품에 카네이션과 엽서를 동봉 중인 자원봉사캠프 활동가.
중구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회장 김영순)의 후원으로 이번 지원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달 7일 중구청 3층 구청장실에서 후원물품 전달식을 열고 봄 이불과 홍삼 각 100세트를 기탁받았다.
기탁받은 물품은 같은 달 13일부터 관내 4개 권역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을 통해 순차적으로 배부되고 있다. 활동가들은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하면서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돌봄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나눔에는 센터 소속 봉사단의 재능 기부도 더해졌다. '미싱유 봉사단'이 직접 만든 리본 카네이션과 '캘리나르샤 봉사단'이 작성한 손 편지 엽서를 물품과 함께 전달해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다.
후원 물품을 받은 한 어르신은 "홍삼을 살 여유가 없었는데 누군가 건강을 챙겨주니 벌써 활력이 생기는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센터는 5월 한 달간 자원봉사캠프와 연계해 남산골한옥마을 산책, 다식 및 건강 반찬 만들기 등 어르신 돌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캠프 활동가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중구자원봉사센터(02-2274-1365)로 문의하면 된다.
윤여선 중구자원봉사센터장은 "귀한 후원 덕분에 어르신들께 따뜻한 봄을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향한 나눔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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