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가 어르신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소상공인을 '시니어 동행상점'으로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 참여 상점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영등포구 시니어 동행상정 홍보 포스터.
영등포구는 지역 소상공인과 협력해 어르신 친화 환경을 조성하고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시니어 동행상점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영등포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중 어르신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거나 제공 예정인 상점이다.
모집 분야는 취미·교양(음악학원, 공방 등), 휴게·식음료(카페, 제과점 등), 생활·편의(이·미용실, 안경점 등), 문화·예술(영화관, 전시관 등), 스포츠·건강(당구장, 헬스장 등) 등 5개 업종이다. 일반 음식점과 병원·약국, 사행성 업종, 세금 체납 시설 등은 제외된다.
선정된 상점에는 1개소당 100만 원의 환경개선비가 지원된다. 지원금의 50% 이상은 큰 글씨 메뉴판 제작, 미끄럼 방지 경사로 설치, 지팡이 거치대 비치 등 어르신 편의 시설을 갖추는 데 써야 한다.
나머지는 매장 운영에 필요한 일반 물품 구매 등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구는 연말 평가를 통해 이용 만족도가 높은 우수 상점에 100만 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22일까지 영등포구청 어르신복지과를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서울시 심의를 거쳐 6월 중 발표된다.
영등포구 어르신복지과장은 "어르신은 부담 없이 여가를 즐기고, 소상공인은 시니어 고객 유치로 활력을 얻는 상생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어르신을 배려하는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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