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가 1인 가구와 여성 등 범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안심홈세트'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1인가구 안심장비 지원사업 안내 포스터.지원 대상은 송파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중 전·월세 임대차 보증금 또는 자가 주택 가액이 4억 원 이하인 가구다. 성별이나 자가·임대 여부와 관계없이 기준만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자립준비청년에게는 전체 물량 중 일정 수량을 우선 배정한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다.
지원 품목은 현관문 이중잠금장치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실시간 영상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 초인종 또는 가정용 CCTV 중 하나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관할 경찰서와 협력해 범죄 피해 이력이 있는 가구에는 음성인식 비상벨을 추가 지급한다. 비상벨은 구청 CCTV 관제센터와 연계돼 위급 상황 발생 시 경찰이 즉시 출동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은 송파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임대차계약서 사본과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선정하며, 기존에 동일 혜택을 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물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구는 이 밖에도 안심귀가 스카우트, 안심 택배보관함, 안심지킴이집,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등을 운영하며 지역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송파구 관계자는 "주거 안전은 구민의 일상과 생명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이고도 핵심적인 복지"라며 "이번 안심장비 지원사업을 통해 범죄 사각지대를 촘촘히 메우고, 구민 누구나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안전 도시 송파'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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