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아트센터에서 성북구립미술관 소장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순회 전시가 열린다.
2026 SMA 컬렉션 상념의 시간.
강동문화재단은 성북구립미술관과 협력해 강동아트센터 아트갤러리 그림에서 《2026 SMA 컬렉션: 상념의 시간》을 5월 31일까지 개최한다.
두 기관이 처음으로 손잡고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는 서세옥, 신영상, 유근택, 윤중식, 정하경, 조문자 등 작가 6명의 작품 23점이 나온다.
'SMA 컬렉션'은 성북구립미술관이 소장품을 각 자치구 문화재단 전시 공간에 소개하는 순회 전시 사업이다.
성북구립미술관은 2009년 개관 이후 성북 지역을 중심으로 근현대 미술가들의 주요 작품을 꾸준히 수집해 왔으며, 현재 4,800여 점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소장품 가운데 작가의 상념이 형성되고 표현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춘 작품들로 구성됐다.
'상념'은 단순한 생각을 넘어 시간의 흐름 속에서 쌓인 감각과 사유의 결을 뜻하며, 전시작들은 이러한 내면의 응축을 다양한 장르와 매체로 풀어낸다.
김영호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가 자치구 문화재단 간 협력의 뜻깊은 결실이 되길 바란다"라며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이끌어 온 원로 작가들의 작품을 구민들이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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