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재해취약시설 현장 점검' 강화 추진
이천시(시장 권한대행 박종근)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월 8일부터 28일까지 5회에 걸쳐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호원읍 오남리 저지대 주택가와 노탑배수펌프장을 시작으로 유해물질 취급시설, 재해위험저수지, 급경사지, 침수 취약지구, 공사장 등 재해취약시설 전반을 순차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8일 실시한 1차 점검에는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하천 주변 저지대 주택가를 방문해 우수 배수 상태와 빗물받이 등 배수로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주민 대피체계 및 재난 안내체계 등을 집중 확인했다. 또한, 침수 발생 가능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 강화와 사전 정비 상태도 함께 살폈다.
이어 노탑배수펌프장에서는 펌프 정상 가동 여부와 비상 전력 공급 체계, 수문 작동 상태, 비상연락망 등을 중점 점검하고, 펌프 1기를 실제 작동해 청미천 인접 토출부로 배수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천시장 권한대행과 관계 공무원, 시설 안전관리자, 마을 이장 등이 참여해 시설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으며, 위험 요인 발견 시 즉시 보수·보강 조치를 시행하고 지속적인 현장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이 빈번해지고 있는 만큼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 체계 구축과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5.15.∼10.15.) 동안 24시간 상황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강화해 재난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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