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내 집, 서울 강서구가 드리는 든든한 '안심 울타리'서울 강서구는 스토킹 및 주거침입 등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안심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외부 침입을 차단해 구민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누구나 마음 편히 머물 수 있는 안심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1인 가구 ▲스토킹 및 교제 폭력 피해자 ▲주거안전 취약가구로 구분되며, 각 대상의 생활 특성에 맞춘 방범용품을 제공한다.
우선 범죄 피해에 취약한 1인 가구를 위해 '안심홈세트'를 지원한다. 구는 최근 1인 가구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지원 규모를 지난해 80가구에서 올해 93가구로 대폭 확대했다.
세트는 외부에서 현관문을 강제로 열지 못하게 막는 '현관문 안전장치'를 기본으로, 실내 움직임을 감지하는 '가정용 CCTV'나 스마트폰으로 방문자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초인종' 중 하나를 신청자가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강서구에 주민등록을 둔 1인 가구로, 자립 준비 청년을 우선 지원하며 주거 형태와 층수, 사회안전약자 여부 등을 종합 고려해 최종 지원 순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신청 기간은 5월 4일부터 15일까지다. 강서구청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메일(rlja2017@gangseo.seoul.kr)로 제출하거나, 강서구청 출산보육과 양성평등팀(화곡로 309, 3층)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스토킹 및 교제 폭력 피해자' 5가구에는 더 강력한 보안을 위해 4종 세트가 지원된다. 가정용 CCTV, 현관문 안전장치, 스마트 초인종뿐만 아니라 비상시 "사람 살려"와 같은 특정 음성을 인식해 통합관제센터로 즉시 연결되는 '음성인식 무선비상벨'이 포함된다.
해당 지원은 경찰서와 성폭력 상담소 추천을 통해 대상자를 결정한다.
또 아파트를 제외한 다가구·다세대 주택 거주자 중 전·월세 보증금이 2.5억 원 이하인 '주거안전 취약가구' 40개소에도 방범 장비를 지원한다. 현관문 열림 감지장치, 창문 잠금 보조장치, 가정용 CCTV와 함께 올해 신규 추가된 '호신용 스프레이'를 지원하며, 신청은 오는 7월 중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안심장비 지원은 스토킹이나 주거침입 등 실질적인 범죄 위험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앞으로도 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강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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