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가 올해 태어난 아기의 모습을 구 내 전광판과 도서관 등 곳곳에서 상영하는 출생 축하 영상 사업을 추진한다.
열린뜰 미디어월 출생 축하 영상 사진.
서울 강동구는 '2026년 출생 축하 이벤트 영상 제작' 사업을 통해 구 소식지 '출생 축하 이벤트' 참여 가족 중 동의를 받은 가정을 대상으로 아기의 밝은 모습과 가족 축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완성된 영상은 구청 앞 열린뜰 대형 전광판을 비롯해 구립도서관 등 총 9곳에서 약 1개월간 상영된다. 지난해 8곳에서 올해 9곳으로 상영 장소를 늘려 더 많은 주민과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대상은 생후 4개월 이내 아기를 둔 직계가족이다. 아기 사진과 이름, 출생 월, 축하 메시지, 신청인 정보(이름·거주 동)를 구 소식지에 안내된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구는 소식지 시안 확인 과정에서 영상 제작·상영에 대한 사전 동의를 반드시 받아 개인정보를 보호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탄생의 기쁨을 만드는 순간,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동구는 이 사업 외에도 모든 출산 가구에 기저귀와 종량제봉투를 지원하고 출생 축하 카드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강동구 관계자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이웃이 함께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한다"며 "이번 영상 상영이 출산 가정에는 소중한 추억이 되고, 지역사회에는 생명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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