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주거 안전에 취약한 1인 가구와 범죄 피해자를 위해 스마트 방범 장비를 지원한다.
안심장비 물품 사진.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오는 5월 6일부터 18일까지 '범죄예방용 주거 안심장비'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혼자 사는 가구와 스토킹·데이트폭력 피해자의 생활 안전을 높이기 위해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방범 장비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인 가구에는 '안심홈세트'가 지원된다. 현관문 안전장치가 기본으로 포함되며, 스마트 초인종이나 가정용 CCTV 중 하나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총 93가구를 지원하며, 구로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중 주택 가액 2억 5천만 원 이하이고 기존에 안심장비를 지원받은 이력이 없으면 신청 가능하다. 보호종료 5년 이후 자립준비청년은 보호종료확인서를 제출하면 우선 선정된다.
스토킹·데이트폭력 피해자에게는 안심홈세트 3개 물품과 함께 경찰 신고 기능을 갖춘 음성 인식 무선 비상벨이 필수로 지원되며, 전자 잠금장치(디지털 도어록)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구로경찰서 추천을 통해 선정된 6가구에 별도 지원하며, 물품 소진 전까지 구로경찰서를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다.
1인 가구는 구로구청 통합돌봄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되며, 주민등록등본과 임대차계약서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구는 5월 중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6월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장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스마트기기 연동을 위해 스마트폰과 와이파이 등 인터넷 환경이 미리 갖춰져 있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통합돌봄과(02-860-5446) 또는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안전취약계층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안심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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