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중·소상공인 위해 특별신용보증 250억 원 지원
관악구가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최근 중동발 국제 정세 불안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총 250억 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 지원에 나선다.
구는 지난 28일, 서울신용보증재단 및 4개 금융기관(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새마을금고)과 '지역경제 밀착지원을 위한 신용보증재원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특별보증 한도액 소진 임박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 민관 협력을 통해 금융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함으로써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관악구와 4개 금융기관이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재원을 출연하며, 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관내 기업에 총 250억 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새마을금고가 신규 협약기관으로 가세하며 지역 밀착형 금융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
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업체당 보증 한도는 신용도와 매출액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되나, 신규 지원의 경우 보증비율 100%, 보증료율 연 0.8%의 우대 조건을 적용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금융 부담을 대폭 낮췄다.
자금 지원 신청은 재원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희망 업체는 서울신용보증재단 관악지점 또는 협약 금융기관 방문을 통해 상담 및 신청 절차를 밟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특별출연이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과 중동 전쟁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소상공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뿌리인 중소상공인이 안심하고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체감형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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