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지역 내 주요 현안 사업장을 직접 누비며 추진 속도 높이기에 본격 나섰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이 오류시장 정비사업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지난 27일부터 오는 5월 6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구 내 주요 사업 현장 13곳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는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각 사업의 진행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즉시 파악해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첫 번째 점검은 27일 장인홍 구청장과 기획예산과장, 사업 담당 부서장들이 함께 오류·개봉·고척동 일대를 찾으면서 시작됐다.
점검단이 첫 번째로 향한 곳은 지역 새 랜드마크로 변신을 준비 중인 오류시장이다. 그간 속도를 내지 못했던 이 사업이 최근 본궤도에 오른 만큼, 구는 행정역량을 집중해 사업에 탄력을 붙인다는 방침이다.
고척1동 복합청사·지하주차장 건립 현장도 이날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구는 공사 추진 상황과 함께 주민 이용 편의 및 운영 방향을 살폈으며, 최근 국제 정세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이 사업 차질로 이어지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이어 구립 소산경로당과 사립 송암경로당 통합 신축 현장을 방문해 이용자 중심 설계가 현장에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지 동선·휴게공간·접근성 등을 꼼꼼히 살폈다.
고척근린시장 고객지원센터 조성 현장에서는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 여부를 점검하고 상인과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오는 30일에는 △가리봉 구시장부지 복합시설 건립 △구로차량기지 이전 △신도림 차고지 이전부지 등 5곳을 방문하고, 5월 6일에는 △천왕근린공원 실내놀이터 △연지근린공원 황톳길 △온수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지 등 4곳의 현장을 마지막으로 전체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1일 차 점검에서 도출된 사안들을 구정에 즉각 반영하고 남은 일정도 현장 밀착형 행보로 이어갈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행정은 책상 위에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을 때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직접 현장을 살피고 속도감 있게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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