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가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16일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연다.
지난해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장인홍 구로구청장과 표창장 수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매년 4월 20일로 지정된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 이해를 높이고 재활 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마련된 법정 기념일이다. 구로구는 이번 행사를 장애인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화합의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행사는 구로구장애인단체연합회(연합회장 김준식)가 주최하고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구로구지회(회장 이종웅)가 주관한다.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구로구 구로중앙로 134 리치몰 내 명품웨딩 프로포즈웨딩홀 1층에서 열리며, 장인홍 구청장을 비롯해 장애인·장애인시설 종사자 등 약 7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내빈 및 단체장 소개, 표창장 수여, 기념사·축사, 기념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역경을 딛고 자립에 성공한 장애인과 장애인 복지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 우수 장애인 일자리 지원사업 참여자 등 총 17명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기념식과 별도로 관내 각 시설에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14일 늘푸름보호작업장·에덴복지재단을 시작으로 15일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 18일 구로장애인자립생활센터, 20일 두리하나다울·구로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양지골·하늘아래장애인주간이용시설, 22일 브니엘의 집, 23일 구로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24일 라온채 등에서 체험활동과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로를 존중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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