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봄철 벚꽃 명소인 도림천 제방길의 노후 조명을 고효율 LED로 전면 교체하고 보행 데크에 라인조명을 새로 설치해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도림천 제방길 조도 개선공사 전·후 사진.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도림교에서 도림천역까지 이어지는 제방길 구간을 대상으로 '도림천 제방길 조도 개선공사'를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 구간은 봄철 벚꽃이 만개하는 지역 대표 산책로로, 평소 산책과 운동은 물론 출퇴근 보행로로도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공간이다.
그러나 기존 조명기구의 노후화로 밝기가 충분하지 않고 빛이 고르게 분산되지 않아 야간 이용 시 불편하다는 주민 민원이 꾸준히 접수돼 왔다.
구는 이러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 기존 조명기구를 고효율 LED 등기구로 전면 교체하고 밝기와 균일도를 함께 끌어올렸다. 제방길 내 보행 데크에는 라인조명을 별도 설치해 보행 동선을 자연스럽게 안내하고 공간에 입체감을 더했다. 은은한 조명 연출로 주변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꾀하는 한편, 벚꽃길의 야간 경관도 한층 부각되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도림천 제방길을 찾는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수변 공간의 장점을 살린 경관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공사를 시작으로 올해 도림천 제방길 일대에 계절 특성을 반영한 경관조명과 공간 연출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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