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가 안양천변 소풍형 여가공간 '구로피크닉가든'의 올해 운영을 4월부터 시작하며, 지난해보다 운영 기간을 한 달 앞당겼다.
구로피크닉가든 전경.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1일부터 구로동 오금교 인근 안양천변에 조성된 구로피크닉가든을 개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공간은 서울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구로동 621-8 일대 약 8,992㎡ 부지에 조성돼 지난해부터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5월에 문을 열었으나, 올해는 개장 시기를 한 달 앞당겼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약 6,000명이 이 공간을 이용했고, 주말 예약이 조기 마감될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 구는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운영 기간을 확대하고 이용 기회를 늘리기로 했다.
시설 내에는 캠핑데크 5면과 차크닉장 10면 등 총 15면의 캠핑장을 갖췄으며, 잔디마당과 놀이시설, 매점 및 휴게시설도 운영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하루를 보내기에 적합한 구성이다.
운영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다만 이용객이 몰리는 6월부터 8월까지는 오후 8시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예약은 매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을 통해 다음 달 이용분을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예약 완료 후 당일 지정 구역에 자유롭게 입장하면 된다.
구는 올해도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시설 점검과 환경 정비 등 유지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자세한 문의는 구로구청 공원녹지과로 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운영 기간을 확대한 만큼 더 많은 구민들이 안양천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여가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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