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가 공무원과 현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화재 예방 소화기 사용법 체험.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오는 4월 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영등포구 소재 '현대건설 안전문화체험관'에서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른 의무교육의 일환으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안전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참여 인원은 120명으로, 시설관리·도로보수·녹지 관리 등 현장 업무를 수행하는 현업업무 종사자와 관련 사업 관리감독자까지 대상을 넓혔다. 지난해에는 관리감독자와 신규직원 110명을 대상으로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교육 내용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현장 중심으로 구성됐다. VR을 활용한 재해 상황 몰입 체험을 비롯해 추락·낙하·전도 등 건설 현장의 주요 사고 유형 체험, 심폐소생술 및 화재 대피 실습 등이 포함된다.
특히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작업 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시나리오를 적용해 실제 위기 상황 대응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직원들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보다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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