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봄내음 가득한 낙성꽃뜰정원 완성…'힐링 1번지' 자리매김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관악산 자연경관 기반의 봄맞이 명소 '낙성꽃뜰정원'을 완성하며 주민들이 사계절 다채로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휴식 공간을 선사했다.
지난 31일 개최된 낙성꽃뜰정원 준공식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새 힐링 명소의 탄생을 축하했다. 이날 주민들과 함께 핑크벨벳 등 기념식수 행사에 참여한 박 구청장은 "낙성꽃뜰정원에서 아이들은 잔디 위를 마음껏 뛰놀고, 연인과 가족은 꽃길을 거닐며 어르신들은 녹음 아래 담소를 나누는 따뜻한 일상이 펼쳐지기를 기대한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낙성꽃뜰정원은 힐링·정원 도시 관악 조성의 핵심 사업인 '관악산공원 24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봉천동 285번지 일대에 약 9,425㎡ 규모로 조성됐다. 해당 부지는 낙성대 야외놀이마당으로 활용됐으나 시설 노후화와 그늘 부족, 배수 불량 등으로 활용도가 낮았다. 이에 구는 대대적인 공간 구조와 환경 개편으로 매력적인 '정원형 휴식·문화 공간'을 재조성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
공원 경계부 도로에는 벚꽃길을 새롭게 조성하고, 공원 내부에는 장미원과 수국원을 조성해 계절별 특색있는 꽃들이 어우러진 도심 속 명품 조경을 제공한다. 또한 관악산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데크, 다양한 야외 활동이 가능한 잔디마당,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 등을 갖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기고 머무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했다.
가장 큰 변화는 '그늘' 확보다. 구 관계자는 "기존에 녹음이 부족해 주민들의 여름철 정원 이용이 어려웠던 점을 인지해, 수목 식재를 확대하고 휴식 공간을 충분히 확보해 사계절 찾고 싶은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는 기존에 설치된 휠체어 경사로를 활용해 무장애(Barrier-free) 동선을 확보하고, 휴게 시설도 확충해 유모차 이용객을 비롯한 보행 약자의 이용 불편도 해소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낙성꽃뜰정원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녹색 거점이자 관악산과 도심을 잇는 힐링 1번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계절마다 새로운 경관으로 주민들을 맞이할 낙성꽃뜰정원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일상 속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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