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4월부터 방역소독 '시민 모니터링' 도입
구리시는 모기와 해충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오는 4월부터 방역소독 활동에 대한 시민 모니터링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시민 모니터링은 권역별 방역 일정과 장소를 공개해 시민이 방역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방역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제도는 감염병 예방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친환경 방역소독 사업의 일환이다.
친환경 방역소독 사업은 기후변화 등으로 증가하는 모기 매개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시민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구리시 전역을 3개 권역으로 구분해 전문 방역소독 용역업체를 통한 체계적인 방역도 할 계획이다. 권역별 책임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주택 밀집 지역과 하천변 등 취약지역의 정기 방역과 민원 대응을 병행한다.
또한 유충 방제 중심의 친환경 방역을 강화해 정화조, 하수구, 빗물받이 등 모기 서식지를 사전에 제거하고, 필요시 성충 방역을 병행해 방역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내 170개 포충기에 대한 정기 점검을 해 모기 개체 수 감소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친환경 방역과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신뢰받는 방역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모기와 해충으로 인한 불편은 감염병관리과 감염병관리팀 또는 구리시 홈페이지 '모기 서식지 신고센터'를 통해 신고하면 신속히 조치된다.
또한 구리시는 2025년부터 장자호수공원에 일일 모기발생감시장치(DMS)와 방제 지리정보시스템(GIS)을 도입해 스마트 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취약지역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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