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관광업계 구인난 해소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맞춤형 취·창업 교육을 다음달 선보인다.
여행서비스 전문가 양성과정 포스터.
중구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여행업 취·창업 리스타트 과정'을 4월 13일부터 운영한다. 대상은 만 45세에서 64세 이하 신중년과 나이 제한 없는 구직 여성으로, 4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4월 5일까지다.
교육 내용은 실무 중심으로 짜였다. 관광업 트렌드 분석과 시장 전망, 여행업 기초 실무, 여행 상품 상담 스킬, 여행사 창업 준비 로드맵, 홍보 및 콘텐츠 제작 등을 다룬다. 자기소개서 작성 전략과 면접 코칭, 모의면접 등 취업 준비 과정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과정의 특징은 중구 대표 축제인 '이순신 축제'와 연계한 실습이다. 교육생들은 4월 25일 열리는 이순신 축제를 주제로 여행 상품을 직접 기획한 뒤 축제 현장에 나가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자신이 설계한 상품의 실효성을 검증한다.
과정 마지막 날에는 '구인-구직 취업 매칭데이'를 열어 참여 기업과 교육생 간 직접 면접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이후에도 취업 여부에 따라 맞춤형 사후 관리를 이어가며, 미취업자에게는 전담 상담사를 지정해 취업 시까지 지원을 지속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구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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