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브랜드와 문화예술을 담은 공식 굿즈 공간이 세종문화회관에서 체류형 문화공간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세종문회회관 리뉴얼 시안
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 1층 세종라운지에 위치한 서울 공식 굿즈샵 ‘서울마이소울샵 세종문화회관점’을 리뉴얼 오픈하고 서울을 상징하는 다양한 굿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재개장은 기존 판매 중심 공간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머물며 서울의 브랜드와 문화 콘텐츠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재구성한 데 의미가 있다. 서울마이소울샵은 현재 DDP 디자인스토어, 서울관광플라자점, 명동관광정보센터점, 세종문화회관점, 여의도선착장점, 서울갤러리점 등 모두 6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리뉴얼된 세종문화회관점은 기존에 굿즈샵과 책마당으로 나뉘어 있던 세종라운지 공간을 하나로 통합해 방문객 중심의 체류형 공간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는 좌석을 확대하고 내부 동선을 정비해 이용 편의를 높였으며, 휴식과 굿즈 체험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공간 구성을 새롭게 설계했다. 개방형 구조를 적용해 공연 관람객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다만 추석과 설 당일은 휴무다.
매장에서는 서울 공식 굿즈는 물론 브랜드 협업 굿즈까지 약 200여 종의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서울시가 새롭게 개발한 오케스트라 해치 캐릭터 피규어 5종이 대표 상품으로 눈길을 끈다. 이 상품은 서울의 문화예술 이미지를 담아낸 굿즈로, 세종문화회관을 상징하는 기념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피규어는 지휘자 해치를 비롯해 바이올린, 팀파니, 플루트, 호른 연주자 콘셉트로 구성됐다. 해당 상품은 서울마이소울샵 서울갤러리점과 DDP 디자인스토어 온·오프라인샵에서도 함께 판매된다.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 예술단의 정체성을 반영한 신규 굿즈도 처음 공개된다. 지난해 열린 ‘세종문화회관 아트 굿즈 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작품 10종이 이번 리뉴얼 오픈과 함께 처음으로 판매된다. 서울시 무용단 ‘일무’에서 영감을 얻은 노리개와 세종문화회관의 건축적 요소를 담아낸 키보드 키캡 등 예술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담은 상품들이 포함됐다. 이 공모전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총 86건의 접수작 가운데 심사를 거쳐 10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서울시는 재개장을 기념해 이 날부터 27일까지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굿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참여형 행사가 마련되며, 서울시 캐릭터 해치가 현장을 찾아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매장 방문의 즐거움을 높이고, 서울 굿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더욱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마이소울샵 세종문화회관점은 공연·전시 등 서울에서의 예술 경험을 간직하고 서울의 매력을 담은 굿즈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라며 “2월에 오픈한 서울마이소울샵 서울갤러리점에 이어 세종문화회관점까지 리뉴얼 오픈하면서 시민분들이 서울굿즈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문화회관점이 서울 굿즈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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