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운영 및 구민 자전거보험 시행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월부터 10월까지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는 주민이 정비소를 찾아가지 않아도 동별로 지정된 장소에서 자전거 점검과 간단한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생활밀착형 주민 편의 서비스다. 지난해 총 80회 운영을 통해 1,030대의 자전거를 정비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동수리센터에서는 기본 안전점검과 타이어 공기 주입 등 기초 정비를 무료로 제공하며,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단가표에 따라 비용이 부과된다. 점검 및 수리는 사회적 기업 '두바퀴희망자전거 협동조합' 소속 전문 기술자가 맡아 안전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 일정은 동별 지정 장소에서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한강대교 북단 주민쉼터에서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점심시간(12시∼13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월별 세부 일정과 자전거 부품 단가표는 용산구 누리집 '용산소개-구정소식-새소식' 게시판과 구 소식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운영 여건 및 기상 상황 등에 따라 일정과 장소가 변동될 수 있어 방문 전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구는 자전거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용산구민 자전거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주민(등록외국인 포함)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 가입되며, 전국 어디에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 보장 범위에는 자전거 운행 및 동승 중 발생한 사고뿐 아니라 보행 중 자전거와의 충돌 사고도 포함된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할 수 있으며, 청구 전 DB손해보험에 문의해 필요한 서류를 확인한 뒤 보험사에 제출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자전거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며, "이동수리센터 운영과 자전거보험 지원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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