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가 영축산 일대에 산림복합체험센터를 건립하고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산림복합체엄센터 조감도.
노원구는 영축산에 산림복합체험센터를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설은 지상 1층 2개 동과 지상 2층 1개 동 등 총 3개 동 규모로 건립된다. 음악 작은 도서관과 정원 카페, 정원 치유센터가 주요 구성이다.
정원 치유센터에는 산림 치유 프로그램 공간이 들어선다. 실내 프로그램실과 수(水) 치유장이 포함된다. 자연 환경을 활용한 치유 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음 시설을 갖춘 미디어실과 열람 공간을 갖춘 음악 도서관도 조성된다. 정원 카페는 실내 식물 정원을 테마로 꾸며진다. 각 동 건물 사이 공간은 정원 형태의 마당으로 조성된다.
센터 조성 부지는 월계로44가길 78 일대다. 과거 ‘노원 숲속의 집’이 운영되던 곳이다. 노후 시설과 공간 활용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재정비 사업이 추진됐다.
영축산은 2021년 무장애 숲길 개통 이후 이용객이 늘어난 지역이다. 서울에서 처음으로 산 정상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무장애 숲길이 조성돼 있다. 네 곳의 진입로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센터는 장애인과 보행 약자를 고려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사업비는 총 40억 원 규모다. 산림청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을 통해 국비 20억 원과 서울시비 20억 원이 확보됐다. 건축에는 친환경 국산 목재가 주요 자재로 사용된다.
구는 착공에 앞서 3월 13일 월계문화복지센터에서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3월 31일 오후 3시에는 센터 조성 부지에서 착공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모든 사람이 누릴 수 있는 산림복지 공간을 조성하겠다”며 “영축산이 월계동의 대표적인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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