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어린이와 어르신 등 보행약자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푸른동산유치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미끄럼방지 포장 정비 모습 구로구는 ‘2026년 보호구역 개선·정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59개소를 대상으로 총 41억2,300만 원을 투입한다. 보호구역 확대 지정과 통학로 개선, 무인교통단속장비 신설 등 7개 사업이 포함됐다.
주요 사업은 신구로초 보호구역 확대 지정이다. 개봉초와 영일초 일대 통학로 개선도 추진된다. 고척초·영서초·매봉초 일대에는 무인교통단속장비가 새로 설치된다.
바닥형 보행신호등 일제 정비도 진행된다. 교통안전시설물 확충과 보호구역 및 연계도로 시설물 유지관리 작업도 함께 추진된다.
매봉초 일대 정비사업도 계획에 포함됐다. 남부순환로 평탄화 공사가 약 10년간 진행되면서 도로와 교통안전시설물이 노후화된 지역이다. 구는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등을 확보해 올해 하반기 정비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 일정도 마련됐다. 구는 3~4월 설계용역을 진행한다. 4월부터 11월까지 관련 사업을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12월에는 정비 결과를 점검해 내년도 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어린이와 어르신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노후 시설물은 정비하고 필요한 곳에는 안전시설을 확충해 생활밀착형 교통안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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