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을 대상으로 생활 속 폭력 상황을 사례 중심으로 다루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이 운영된다.
지난해 구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구로구는 이달부터 11월까지 ‘2026년 주민 대상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교육은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 상황을 사례 중심으로 다루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민의 위험 인식 능력을 높이고 실제 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일상 속 성차별 인식 개선을 위한 성인지 감수성 교육도 포함한다.
구는 지난해 우리동네키움센터와 경로당, 장애인복지시설 등 40개소를 방문해 주민 10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교육은 어르신과 장애인, 아동 등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계층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대상별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범죄 위험에 대한 대응 능력 향상을 돕는 방식이다.
교육 내용은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을 중심으로 구성한다.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 교제폭력 등 새로운 유형의 폭력에 대한 이해와 2차 피해 예방, 상황별 대응 방법도 포함한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가 신청 기관이나 단체를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회당 교육 인원은 10인 이상 100인 미만이다. 교육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향후 운영에 반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신청서를 작성해 공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구로구청 가족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폭력 예방의 시작은 일상 속 불평등을 인지하는 성인지 감수성과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라며 “취약계층 대상 교육을 강화해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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