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주민 주도의 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평생학습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신규마을 13곳을 선정하고, 각 마을에 3년간 총 3,300만 원을 지원해 학습 소외지역을 포함한 지역 학습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청
‘평생학습마을공동체’는 도와 시군의 지원을 받아 마을이 자체적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동체다. 도는 2012년부터 ‘학습-일-문화’가 선순환하는 지역 기반을 만들기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 신규 공동체는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과천 라비엔오 평생학습이음마을·과천린파밀리에 평생학습마을, 김포 천천히 멀리가는 마을, 동두천 못골평생학습마을, 수원 모두가치 평생학습마을, 시흥 인스빌 마을학교, 화성 남양 다문화학습마을, 포천 마산2리마을 등 8곳이 이름을 올렸다.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학습 소외지역 5곳도 포함됐다. 포천 장자마을(한센인촌), 화성 복사꽃마을·오산 죽미마을(사할린 동포 이주마을), 가평 반딧불마을·아침고요마을 등으로, 주민 특성과 지역 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도는 선정된 13개 마을에 3년간 총 3,300만 원을 지원한다. 예산은 마을 컨설팅, 주민강사 양성,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에 활용된다. 이를 통해 마을 스스로 기획·운영 역량을 갖춘 자립형 학습공동체로 성장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존 평생학습마을 59곳에 대한 지원도 지속한다. 시군 및 학습마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주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우수 학습마을에 대한 도지사 포상도 시행할 계획이다.
홍성덕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조성되는 평생학습마을공동체를 통해 주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일상에서 누리고, 주민 주도의 학습 문화가 지역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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