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추진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경기 침체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기관 및 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해 총 144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융자와 보증을 통해 자금을 공급하는 구조로, 계양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활용해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추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중소기업(담보능력이 있는 자)은 융자 규모 30억 원 범위 내에서 기업당 4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소상공인은 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 및 협약보증을 통해 보증 한도 114억 원 내에서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금융지원이 결정된 기업과 소상공인은 지원 대상과 대출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계양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활용해 2.0%∼2.5% 수준의 이자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특히 구는 2026년부터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이차보전율을 기존 1.5%∼2.0%에서 2.0%∼2.5%로 확대하고, 접수일 기준 경영안정자금을 상환 중인 기업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대상 범위를 넓혔다.
중소기업은 2월 27일까지 계양구 일자리정책과에 관련서류 제출 후 심사를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되며, 소상공인은 인천신용보증재단 계양지점에서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뒤, 계양구와 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신한은행, 중소기업은행, 농협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새마을금고)을 통해 융자를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올해 더욱 확대된 금융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기초 체력을 높일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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