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과 한국도로교통공단 tbn 교통방송은 2월 3일 서울에서 보이스피싱 예방과 안전한 디지털 통신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설 명절을 앞두고 대국민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tbn 교통방송
이번 협약은 연휴 기간을 틈타 증가하는 피싱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보이스피싱 예방 전문 방송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고, 최신 범죄 수법과 예방 데이터를 공유하며, 인적·물적 자원과 홍보 네트워크를 연계해 예방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특히 운전자와 자영업자 등 tbn 주요 청취자층을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정보를 신속히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통합대응단은 tbn 생방송 프로그램인 김효진, 양상국의 12시에 만나요에 정기 출연해 신종·빈발 피싱 수법과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운전 중이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최신 수법을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협약식 당일 통합대응단장은 해당 프로그램에 특별 출연해 명절 택배·배송 사칭, 자영업자의 선의를 악용한 ‘노쇼 사기’, 고수익을 미끼로 한 ‘투자리딩방 사기’, 개인 간 신뢰를 악용하는 ‘연애 빙자 사기’ 등 진화하는 범죄 양상을 설명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피싱이 의심되거나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대표번호 ‘1394’로 연락하면 상담과 계좌 지급정지 등 후속 조치까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심되면 즉시 끊는다’는 핵심 메시지의 대국민 행동수칙 ‘어서 끊자’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전개한다. tbn의 각종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통해 반복 노출해 국민의 행동 변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통합대응단장은 “피싱 범죄는 국민의 일상을 파괴하는 사회적 재난”이라며 “방송을 통해 ‘연결을 어서 끊는 용기’를 확산시켜 사기 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환열 tbn 교통방송 본부장은 “범죄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는 국민 안전 전문 방송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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