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가 1인가구의 일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1인가구지원센터 운영을 확대한다.
중구1인가구지원센터 소셜다이닝.서울 중구는 지난해 9월 문을 연 중구1인가구지원센터가 소셜다이닝과 집수리 클래스 등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23일 밝혔다.
센터는 공유 라운지를 중심으로 독서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1인가구가 일상적으로 찾는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센터는 개관 이후 4개월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1인가구의 실제 수요를 분석했으며, 이를 토대로 올해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 상주 전문상담사를 배치해 정서적·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상담 체계를 보완하고, 개인별 상황에 맞는 지원 서비스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와 서울시, 공공기관에서 운영 중인 각종 1인가구 지원 사업을 한곳에서 안내하는 원스톱 창구 역할도 수행한다.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맞춤형 서비스 연계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생활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폭넓게 마련됐다. 1인가구 맞춤형 경제교육과 생활관리 교육을 비롯해 힐링·친환경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반려동·식물 돌봄 교육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이와 함께 AI 활용법, 숏폼 콘텐츠 제작 등 트렌드를 반영한 취업역량 강화 과정도 새롭게 도입됐다.
취미 기반 소모임과 지역탐방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지난해 높은 만족도를 보인 집수리 클래스와 소셜다이닝은 계절과 생활패턴을 반영한 주제로 구성해 실용성을 높였다.
센터 프로그램은 중구1인가구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회원 가입 시 월별 프로그램 확인과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회원가입 순번 이벤트를 통해 생필품 키트 증정도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중구1인가구지원센터가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속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며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1인가구가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누리센터 10층에 위치한 중구1인가구지원센터는 공유라운지, 상담실, 커뮤니티실, 프로그램실, 공유주방 등으로 구성돼 있다. 중구의 1인가구 비율이 54%로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높은 만큼, 구는 센터를 거점으로 맞춤형 1인가구 정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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