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골목형상점가를 추가 지정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한다.
골목형상점가 ‘영등포구청 3번 출구’ 대상지.23일 영등포구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해 ‘골목형상점가’ 2개소를 새롭게 지정하면서 총 9개 골목형상점가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곳은 ‘영등포구청역 3번 출구’ 일대와 ‘영등포 로터리상가’로, 소상공인이 밀집한 생활 상권이다.
영등포구청역 3번 출구 일대는 업무시설과 아파트 단지가 혼재돼 있고, 지하철 2·5호선이 교차하는 교통 요지에 위치해 유동 인구가 풍부한 지역이다.
음식점 중심의 골목 상권이 형성돼 있으며, 현재 102개 점포가 운영 중이다. 영등포 로터리상가 골목형상점가는 총 47개 점포가 밀집해 있는 곳으로, 영등포시장과 타임스퀘어 사이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근 상권과의 연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이 가능해지고,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과 시설 현대화 사업 등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이를 통해 골목 상권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영등포구는 신규 지정된 2개소를 포함해 선유도역, 대림중앙, 샛강두리, 선유로운, 별빛뉴타운, 대림동 우리, 양평1동 어울림 등 총 9개 골목형상점가를 운영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7월 조례 개정을 통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을 완화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으며, 이후 경영 현대화 지원과 특성화시장 육성, 명절 이벤트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현장 여건에 맞는 상권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골목경제를 체계적으로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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