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청년들의 주도적인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동아리 공모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지난해 청년동아리 활동 결과물.22일 영등포구는 지역 청년들의 관계 형성과 사회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2026 청년동아리 공모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구성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청년 활동이 지역사회로 확장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모집 대상은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구성원 중 50% 이상이 영등포구 거주자 또는 생활권자여야 한다. 동아리는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모임을 운영해야 하며,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한 팀을 중심으로 선정한다.
올해는 동아리 성격에 따라 지원 분야를 세분화했다. 지역사회 기여를 목적으로 하는 ‘공익활동’ 분야는 5개 팀을 선정해 팀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고, 문화·예술·자기계발 등을 주제로 한 ‘취미활동’ 분야는 10개 팀을 선정해 팀당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장소 임차비, 강사비, 재료비, 물품 구입비 등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청년동아리 지원 사업에서 높은 참여 열기를 확인했다. 2025년에는 10개 팀 모집에 62개 팀이 신청해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선정된 동아리들은 운동, 문화예술,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청년의 날 축제 참여와 성과공유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동아리는 1월 21일부터 29일까지 공고문에 안내된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심사를 거쳐 발표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이 건전한 여가 문화를 누리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성장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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