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가 공직사회의 ESG 실천을 위해 추진한 ‘2025 함께하는 작은 실천, 중랑 ESG’ 사업의 주요 성과를 정리했다.
중랑구, ESG 실천으로 탄소 저감 8톤 및 2억 원 나눔 효과.
9일 서울 중랑구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2025 함께하는 작은 실천, 중랑 ESG’ 사업을 마무리하고 환경·사회·거버넌스 분야별 결과를 공개했다.
이 사업은 공무원이 일상 업무 과정에서 ESG를 실천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해부터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3개 분야에서 15개 실천 과제를 선정해 전 부서와 동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종이 없는 회의,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불필요한 이메일 삭제 등의 실천을 통해 총 7,831kgCO₂eq의 탄소 감축 효과를 기록했다. 이는 소나무 911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한다. 해당 수치는 사업 기간 동안 집계된 실천 결과를 이산화탄소 환산량으로 산정한 것이다.
사회 분야에서는 전통시장 이용과 구내식당 휴무일 지정 등을 통해 약 1억9천3백만 원 규모의 지역 소비가 발생했다. ‘중랑 동행 사랑넷 ESG 나눔 복지 마당’에서는 직원 기부 물품 1,200여 점을 판매해 447만 원의 수익금을 복지관에 기부했다. 이 과정에서 직원 참여형 기부 활동이 함께 진행됐다.
거버넌스 분야에서는 정보공개 처리 공개율이 96%를 기록했다. 적극행정 제도 참여율, ESG 실천 자가진단 참여율, ESG 역량 강화 교육 참여율 등 주요 지표는 전년 대비 최소 4.7%포인트에서 최대 22.7%포인트까지 상승했다. 해당 지표는 연간 행정 운영 과정에서 집계됐다.
구는 부서·동 단위 실천 실적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ESG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고, 연말에 ESG 활성화 우수부서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는 사업 운영 과정에서 적용된 내부 관리 방식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공직사회의 작은 실천이 모여 행정 전반의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ESG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중랑구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확인된 사항을 반영해 해당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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