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도림유수지 야외체육시설을 전면 재정비해 생활체육 공간으로 재개장했다.
도림유수지 야외체육시설 재개장.31일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도림동 254번지에 위치한 도림유수지 야외체육시설을 전면 재정비해 29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은 2005년 조성 이후 지역을 대표하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돼 왔으나, 시설 노후화로 이용 불편과 안전 우려가 제기돼 왔다.
기존 시설은 장기간 사용으로 바닥 균열과 마모가 심화된 상태였다. 구는 반복적인 부분 보수로는 노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고, 유지관리 비용이 누적돼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구민 안전 확보와 예산 효율성을 함께 고려해 전면 시설 개선을 추진했다.
정비 공사는 지난 10월 착공해 약 2개월간 진행됐다. 이번에 새단장한 체육시설은 약 1만 4천㎡ 규모로, 이용자 중심의 동선 재배치와 바닥재 교체를 통해 안전성과 쾌적성을 높였다. 구민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전반을 재구성했다.
새롭게 조성된 주요 시설은 ▲탄성 포장 육상트랙 1면 ▲반코트를 포함한 농구장 3면 ▲배드민턴장 4면 ▲족구장 1면 ▲배구장 1면 등이다. 기존 인공암벽장 바닥도 안전 기준에 맞춰 정비해 이용 환경을 개선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오랫동안 구민들이 이용해 온 공간인 만큼 안전성과 편의성을 모두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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