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새해 해맞이 관람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선유교 현장 인파 관리 대책을 시행한다.
2025년 1월 1일 선유교 해맞이 현장.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1월 1일 선유교 해맞이 관람객 안전을 위해 현장 입장 인원을 선착순 760명으로 제한하고, 구역별 인파 관리 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일출 관람객이 집중되는 시간대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구는 당일 오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선유교를 4개 구역으로 나눠 입장을 관리한다. 분홍 구역 500명, 보라 구역 140명, 초록 구역 120명으로 운영하며, 빨강 구역은 상주를 금지한다.
색상별 입장 팔찌는 오전 6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부되며, 1인 1매만 수령할 수 있고 대리 수령은 허용되지 않는다. 구역별 수용 인원이 차면 추가 입장은 제한된다.
구는 선유교 위 경사로와 계단 구간에 일방통행 동선을 적용해 보행 혼잡을 줄이고, 안전펜스와 차단봉 설치 상태를 점검한다. 응급상황에 대비해 대피로와 구급차 진입 동선을 사전에 확보하고, 현장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인파 밀집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한파 대응을 위한 온기쉼터를 운영하고, 따뜻한 차를 제공하는 ‘온차 나눔’과 의료 지원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의 체온 유지와 휴식을 지원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새해 첫날 선유교를 찾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일출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역별 입장 인원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로 2026년을 안심하고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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