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관악산과 도심 속 공원을 활용한 산림 여가 프로그램에 총 8만 8천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명실상부한 '도심 속 힐링 성지'임을 입증했다.
'관악산'에 '정원' 더해 힐링 두배…관악구, 힐링 정원 도시에 한 발짝 더 전진
지난해 공원여가국을 설치하며 힐링 정원 도시 조성 기반을 마련한 구는 올해 '숲과 정원'을 중심으로 12개의 여가·치유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전년 대비 2배에 달하는 약 4,000회에 걸쳐 운영하며 94.4%에 달하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먼저 구는 관악산 자연과 함께 즐기는 ▲숲속 문화공연 관악산 숲.소.리 ▲밤하늘 영화제 ▲가족 숲포츠 올림픽 ▲캠핑숲 피크닉 ON ▲관악마불 숲여행 ▲관악산 잠꾸러기대회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산림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관악산 물놀이장 ▲관악산 모험숲(트리 모험 시설) ▲관악산 치유센터 등 자연환경을 연계한 공공 여가 인프라를 운영하며, 관악산을 등산로에서 '레포츠·산림치유·교육'을 결합한 복합 힐링 문화 공간으로 확장했다.
특히 올해 관악구 산림 여가 프로그램의 주안점은 '정원 프로그램과의 연계'다. 구는 유아숲, 치유의 숲, 숲 해설 등 기존의 숲 프로그램에서 참가자에게 꽃과 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는 경험을 제공하며 정원 문화를 소개했다.
정원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마을 정원사 교육 과정인 '관악 힐링 가드너' 교육을 운영해 온 구는 2기에 걸쳐 총 5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힐링가드너 교육은 주민이 직접 도심 속 정원을 가꾸며 일상 속 변화를 만들어가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구 관계자는 "산림 여가와 정원 프로그램이 생활 속 문화로 자리 잡으며, 관악산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정원과 산림 인프라 이용률도 증가했다"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서울시 주관 '정원 처방 종합 우수 자치구', '2025년 유아숲 가족 축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라고 설명했다.
구는 올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정원 프로그램을 정기 운영하고 계절·테마별 여가 힐링 콘텐츠를 확대 편성해 자연과 휴식이 있는 힐링·정원도시로 한층 더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숲과 정원을 함께 즐기는 여가 프로그램은 힐링·정원도시 비전을 실현하는 핵심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산과 도심 곳곳의 정원에서 녹색의 휴식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관악형 산림 여가 인프라와 콘텐츠 확충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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