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어르신 치매검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 확대에 나섰다.
구로구 ‘기억동행 이동카’ 이용 모습.
22일 구로구는 26년 1월부터 ‘기억동행 이동카’ 지원 대상을 기존 100명에서 200명으로 확대하고, 치매안심센터 분소에 예약 없이 검사와 상담이 가능한 ‘기억플러스 창구’를 새롭게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과 예약 문제로 검진을 받기 어려웠던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기억동행 이동카’는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검진과 진료를 동행 지원하는 서비스로, 치매 진단 이력이 없는 구로구민 가운데 스스로 의료기관 방문이 힘든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 직원이 차량에 함께 탑승해 자택과 치매안심센터, 검사 협약병원, 안심주치의 병원 간 이동을 돕는다. 해당 사업은 ‘2025년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치매 조기검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는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지원 인원을 실인원 기준 200명으로 늘리고, 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치매검진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운영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 하루 최대 4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고 비용은 전액 무료다. 신청은 전화로 받는다.
아울러 오류동에 위치한 치매안심센터 분소에는 ‘기억플러스 창구’가 신설돼 내년 초 운영을 시작한다. 분소는 오류동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지만, 늘어나는 검사 수요에 비해 인력이 부족해 상시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구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전용 창구를 마련했다.
‘기억플러스 창구’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사전 예약 없이 방문 당일 치매검사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선별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될 경우 정밀검사로 즉시 연계하고, 치매상담 지문등록과 치료관리비 지원 등 관련 서비스도 대기 없이 제공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치매 검사나 상담이 필요해도 예약과 이동 문제로 포기하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더 많은 어르신이 불편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상대원2구역, 5월 30일 조합원 발의 임시총회 개최… 성남시 ‘적법 처리’ 재확인
- 한국체육산업개발, 국민권익위 청렴·윤리경영 수도권 합동 교육 개최
- 성북구립도서관, 수어통역센터와 손잡고 ‘도서관 이용 안내 수어 영상’ 제작
- 두산에너빌리티, 미국 기업에 스팀터빈 4기 공급
- 남동구, 여름철 우기 대비 재해우려지역 안내표지판 설치
- 안성시, 5월 마지막 주 '박물관·미술관 주간' 풍성한 문화 축제 연다
- 미추홀구 종합자원봉사센터, 고립·은둔 청년 위한 '다 함께 응원 키트' 전달
- KT 고객센터, '15년 연속' KSQI 우수콜센터 선정
- GH, 2026년 보상실무 워크숍 개최
- 정부, ‘대한민국 2045전략수립위원회’ 출범…광복 100주년 미래 국가 청사진 만든다
많이 본 뉴스
- 1용산구, 초등학생 겨울방학 체험강좌 운영
- 2현대차그룹, 9개 업계 선도기업과 홍콩 친환경 경제 발전 지원 위한 수소 생태계 구축 MOU 체결
- 3한국체육산업개발, 국민권익위 청렴·윤리경영 수도권 합동 교육 개최
- 45월 27일 ‘세계 수달의 날’… 돌아오는 수달, 그러나 아직 안전하지 않은 강
- 5남동구, 여름철 우기 대비 재해우려지역 안내표지판 설치
- 6정부, ‘대한민국 2045전략수립위원회’ 출범…광복 100주년 미래 국가 청사진 만든다
- 7이재명 대통령 “안보·균형발전·주식시장 정상화 총력”…중동전쟁 대응 점검
- 8텅 빈 버스 줄이고 배차 간격 줄이고…정읍시, 시내버스 교통량 조사 착수
- 9시흥시, '러브버그' 대량 발생 대비 선제 대응…친환경 방제·실무협의체 운영 추진
- 10포천시, '별 헤는 나이트 한탄강' 운영…한탄강 밤하늘 아래 천체 관측 체험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