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1월 4일 수요일 초등단계 학업중단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학력을 취득할 수 있도록 초등 온라인 학습 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은 2017년부터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학교 복귀가 어려운 학생들이 교육감이 인정하는 졸업학력을 취득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그 결과 874명이 학습자로 등록하여 학교 밖에서도 학업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총 59명의 중학교 학력 인정 학습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지원 사업을 통해 학력을 취득한 학생들은 주로 초・중학교 취학 연령이 지나 학교에 복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으나 제도를 통해 학업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었다.
이번 초등 온라인 학습 시스템 개통은 그동안 온라인 교육과정의 학습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시스템이 없어 학력 인정 학습자 배출이 어려웠던 초등단계 학업중단 학생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보인다.
초등 온라인 학습 시스템에서는 국어, 사회와 같은 필수과정과 함께 수학, 영어, 과학, 코딩, 창의 체험 등 4천여 편의 교육 자료를 제공해 학습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전진석 학생지원국장은 “의무교육 단계 학생이라면 학교 안과 밖의 구분 없이 소질과 적성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하며, 이는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고 강조하면서, “초등 온라인 학습 시스템 개통을 통해 부득이하게 학업을 중단한 학생도 학교 밖에서 학력을 취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의무교육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 (이미지=교육부)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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