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가 강설 시 1시간 내 주요 구간 제설을 목표로 한 ‘노노 시스템’을 정교하게 보완해 신속 대응을 강화했다.
노원구, 제설 장비점검 및 시범 가동 모습.노원구는 지난 2023년부터 운영 중인 <신속 제설시스템(노노 시스템, NOnoS: Nowongu One hour sNOw removing works System)>을 올해 한층 보완했다고 14일 밝혔다.
강설 시 즉시 제설에 착수해 1시간 내 주요 도로 제설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직영과 민간 용역 제설차량을 투입하고 차량 진입이 어려운 보도·이면도로에는 민간 제설기동반과 자율방재단을 배치해 촘촘한 제설망을 구축했다.
올해는 염화칼슘 사용으로 인한 가로수·녹지 피해 예방을 위해 제설함 전체에 주의 스티커를 부착하고, 동별 민간 기동반 전용 제설함 75개소를 신설해 총 1,077명의 민간 기동반이 안정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차량 진입이 어려운 사찰 진입로 등 제설취약구간 6곳에는 도로 열선을 설치하고, 응달 구간과 급경사 도로에는 전담 순찰반을 배치해 결빙 사고를 예방한다.
구는 가로변 시내버스 정류장 392개소에도 제설 전담 인력과 보행로 전문 용역을 추가 배치해 보행자 안전과 출퇴근길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제설제 보관소 483개소에는 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소형 제설제를 비축해 고령자와 여성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동 주민센터 담당자 교육과 제설장비 점검, 시범 가동을 완료했으며,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통해 기습 강설에도 대응할 준비를 마쳤다.
오승록 구청장은 “작년 기습적인 기상 상황 속에서 입증된 신속·체계적 제설 시스템을 올해는 더 세심하게 다듬었다”며 “강설 시에도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겨울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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