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11월 3일 조류 인플루엔자의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해 긴급 방역을 강화했다. (사진=고양시)
고양시는 11월 3일 조류 인플루엔자의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해 긴급 방역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시는 양계농장별 차단방역 및 인구이동이 많은 철새도래지에 대한 긴급 방역을 실시, 고위험 철새도래지인 한강하구, 공릉천 일대를 집중 방역해 야생조류로부터의 AI유입 방지에 나섰다.
시는 지난 11월 1일부터 한강하구 대덕생태공원 및 공릉천에 통제초소를 설치‧운영함으로써 해당 지역의 가금농가 출입 차량에 대한 소독과 진입을 통제하고, ▲철새도래지 내 축산인 출입 자제 ▲하천 낚시행위 금지를 적극 안내하고 있다.
지난 11월 2일 이재철 고양시 제1부시장은 철새도래지 통제초소를 방문해 방역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최근 경기도 내 철새도래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으니 철새 이동경로 등을 참고해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농가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사전예방의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시민들도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축산 농가는 방역수칙 준수 등의 방역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9월 28일 경기 용인시 청미천 일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과 함께 경기도 양주 상패천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3형 조류 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시는 지난 9월부터 AI 발생에 대비해 농가 주변 진·출입로 등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는 양계, 계란 등 관련 시설에 출입하는 차량 및 운전자에 대한 소독을 위해 덕양구 고양대로 1695에 거점소독시설을 운영 중이다. 가금 관련 축산시설을 방문하고자 하는 차량은 반드시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필증을 휴대해야 한다.
이와 함께 자체 긴급방역대응반을 편성해 철새도래지 인근 농장 및 주요 산란계 사육농장에 대한 질병유입 차단을 위해 소독지원을 강화하고, 농장 전화예찰 및 축사내부 소독실시를 독려하는 등 방역에 집념하고 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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