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동물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취약계층 반려동물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용산구,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지원 대상은 용산구에 거주하며 반려동물을 기르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으로,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범위는 필수 진료비(기초 건강검진, 필수 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처방)와 선택 진료비(질병 치료, 중성화 수술)로 각각 20만 원 이내,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된다.
구는 현재 4곳을 '우리동네 동물병원'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지정 병원은 ▲남산동물병원(후암로 51) ▲원효동물병원(새창로 122-2) ▲이태원동물병원(녹사평대로 210) ▲펫토이동물병원(대사관로 32)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지원 대상 증빙서류(수급자 증명서, 차상위계층 확인서, 한부모가족 증명서)를 지참해야 하며, 동물 등록이 완료된 반려동물만 지원이 가능하다. 미등록 동물은 등록 후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올해 12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보건소 보건위생과 동물보호팀(02-2199-8052) 또는 각 지정 병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취약계층 주민들이 가까운 지정 병원에서 부담 없이 반려동물의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산구는 최근 3년간 본 사업을 지속 확대해 ▲2022년 52마리 ▲2023년 74마리 ▲2024년 86마리에 의료비를 지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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