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가 자연과 교감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는 ‘향기로운 정원 클래스’를 열어 주민 참여형 환경교육을 확대한다.
노원에코센터 행사 현장.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가을의 자연을 즐기며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향기로운 정원 클래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노원에코센터가 주관하며, 센터 앞 ‘모두의 정원’ 일대에서 오는 11월 6일 두 차례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가을 정원식물과 친환경 포장재를 활용해 꽃다발을 만들고, 정원 산책을 통해 허브 식물을 관찰하며, 천연 에센셜 오일로 나만의 양치오일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를 통해 생활 속 지속가능한 소비 실천 방법을 배우고, 녹지 보전과 빗물정원, 식물자원의 가치 등 생태적 요소를 학습하는 환경교육이 이루어진다.
향기로운 정원 클래스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지만, 노원에코센터는 어린이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4세부터 7세 미취학 아동을 위한 <에코 리딩인> 프로그램에서는 그림책 「한 나무가」를 함께 읽고, 나뭇잎을 이용해 손수건을 꾸미며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배우게 된다. 초등학생 대상 <구해줘~ 벌즈!> 프로그램은 사라져가는 꿀벌을 주제로 생태계의 중요성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11월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25일부터 노원에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노원에코센터는 2012년 2월 마들체육공원(상계동 770) 내에 ‘이산화탄소 제로하우스’로 건립되어 신재생에너지를 100% 활용하는 친환경 교육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외부에는 1,950㎡ 규모의 생태 텃밭이 조성되어 있으며, 2017년 ‘모두의 정원’으로 확대되며 도심 속 생태체험 교육장으로 자리 잡았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도심 속 자연의 가치를 직접 경험해보는 것은 최선의 환경교육”이라며 “노원이 갖춘 자연과 힐링 인프라가 오늘의 여가이자 탄소중립의 미래를 준비하는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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