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서울시 최초로 교육경비를 투입해 관내 모든 초등학생에게 ‘동작 아이 안전 앱’을 제공하며 등·하굣길 안전을 강화한다.
지난해 2월,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서울 동작구 대방동 대림초등학교 통학로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최근 아동 대상 범죄 시도가 늘어나면서 학부모 불안이 높아진 가운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동작 아이 안전 앱’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초등학교 2~6학년 학생 1만 500여 명을 대상으로 1년간 운영되며, 기존에 무료로 앱을 이용 중인 1학년과 사회적배려계층은 제외된다.
‘동작 아이 안전 앱’은 자녀의 등·하교 상황을 실시간으로 학부모에게 알리는 서비스로, 학교와 앱 공급업체가 일괄 계약을 맺어 학생 1인당 연간 3천 원에 제공된다. 이는 개별 구매 시 연 3만 3천 원이 드는 것과 비교해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
구는 안전 앱 지원과 함께 통학로 안전 대책도 추진 중이다. 9월 초부터 관내 21개 초등학교 주변에 순찰차 1대씩을 배치했으며, ‘스쿨존 감시단’ 23명을 확대해 ‘365 특별감시단’ 80명을 구성, 등·하교 시간대 학교 주변 교문, 놀이터, 버스 정류장을 집중 순찰한다. 또한 통합관제센터 전담 요원 20명을 배치해 학교 인근 CCTV 685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아이들의 안전은 최우선 가치인 만큼 서울시 최초로 교육경비를 투입해 안전앱 지원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경찰, 학교,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구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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