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동화동 주민센터 1층 작은도서관이 북카페로 새단장하며, 주민들에게 편안한 독서와 소통 공간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작은도서관 북카페 오픈 기념 행사.
북카페 조성을 통해 동화동 작은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고 대여하는 공간을 넘어, 문화와 주민 간 만남의 장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카페는 주민들이 차 한 잔과 함께 여유를 즐기며 서로 대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북카페 개장을 기념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화가가 진행한 현대 미술사 인문학 강의, ‘책 숲의 작은 음악회’, 어린이를 위한 나만의 슈링클스 만들기 체험 등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세대 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오픈 행사에는 주민과 자치위원이 참석해 북카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이와 함께 북카페 명칭 공모전이 지난달 20일부터 3일간 진행됐고, 주민 150여 명이 참여해 ‘동화숲속(속닥속닥)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속닥속닥’은 이용 중 대화를 나누는 예절을 상징하며, 대화가 있는 열린 책숲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중구 동화동은 앞으로 북카페를 중심으로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생활문화 활동을 이어가며 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새롭게 문을 연 북카페에서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일상 속 작은 행복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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