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BTL·BTO 활용방안 연구회'(이하 연구회, 대표 유영숙)는 지난 9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천안시, 용인시, 안산시를 방문해 문화·체육·장사·주차 분야 공공시설 운영사례를 직접 살펴봤다.
김포시의회, 천안·용인·안산 공공시설 벤치마킹 실시
이번 현장견학은 공공시설 확충 과정에서 ▲BTL(임대형 민자사업) ▲BTO(수익형 민자사업) ▲재정사업 ▲민간위탁 등 다양한 방식의 장단점을 비교·분석하고 향후 김포시에 적합한 운영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유영숙 대표 의원을 비롯해 김인수, 한종우, 김현주, 이희성 의원이 함께했다.
연구회는 BTL 방식으로 운영 중인 '천안예술의전당'과 '천안시 생활체육공원', 재정사업으로 조성된 '용인 평온의 숲',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는 '안산 이삭길 공영유료노상주차장'을 차례로 방문해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각 시설의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특히 '천안예술의전당'은 공연장과 전시장을 갖춘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며 지역 대표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었고, 같은 방식으로 조성된 '천안시 생활체육공원' 역시 다양한 체육 인프라를 제공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례였다.
'용인 평온의 숲'은 토탈 장례시스템을 갖춘 화장시설로, 단순한 혐오시설을 넘어 지역의 필수 기반 시설로 자리 잡은 점이 주목됐으며, 연구회는 향후 김포시 화장시설 조성 시 지역 주민과의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했다.
또한 '안산 이삭길 공영유료노상주차장'은 무인화 및 민간위탁을 통해 운영 적자를 흑자로 전환한 사례로, 김포시 주차 문제 해결과 재정부담 완화에 활용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됐다.
유영숙 대표 의원은 "김포시 역시 문화·체육·장사·주차 등 공공시설 확충 수요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현장견학에서 얻은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우리 시에 적합한 접목방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이번 현장견학 성과를 바탕으로 김포시 여건에 맞는 공공시설 민간 투자 및 운영정책을 제안하고, 시민 편익과 시 재정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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