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자립준비청년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고치고(GO), 꿈꾸고(GO)!’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5월 28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 주거환경 개선 사업 추진 업무협약식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보호시설을 퇴소한 자립준비청년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보다 나은 자립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고치고(GO), 꿈꾸고(GO)! 자립준비청년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들은 주로 노후화된 임대주택이나 기숙사에 거주하며 생계, 교육, 취업준비 등 다양한 부담을 떠안고 있어 주거 유지나 수리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구는 단기적 지원을 넘어 지속적인 주거안정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지난 27일 구는 한국집합건물 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집합건물은 관내 집수리 전문 업체와 함께 수리 대상 가구를 방문해 단열, 도배, 창호공사 등 필수 보수 작업을 시행하며, 청소 및 곰팡이 제거 등 주거 청결 유지도 지원한다.
노후화된 싱크대나 위생기구의 경우 교체를 추진하고, 화재경보기, 가스누설경보기, 소화기 등 안전장비 설치와 문 잠금장치 점검도 병행된다. 또한, 자립준비청년들은 간단한 유지보수 교육과 함께 선풍기, 리모컨 방등 등 20만 원 상당의 생활 물품도 지원받는다.
은평구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수리 후 주거 변화와 청년들의 생활 여건을 모니터링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자립준비청년은 은평구청 가족정책과에 방문하거나 전화(02-351-6207), 이메일을 통해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소중한 출발점”이라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 속에서 청년들이 용기와 희망을 품고 안정적인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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