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가 주요 상권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물 전용수거용기 세척 사업을 확대 시행하며, 여름철 악취와 세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서울 용산구가 주요 상권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물 전용수거용기 세척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사진은 2024년 음식물 전용수거용기 세척 모습.
서울 용산구는 이달부터 약 5개월간 경리단길, 이태원 세계음식거리, 이태원 퀴논길, 용리단길, 숙대입구역 일대 등 5개 지역의 905개 소형 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수거용기 세척 사업을 본격화한다. 지난해 650여 개 업소가 대상이었던 것에 비해 약 40% 확대된 규모다.
이 사업은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한 악취 및 세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7월과 8월 혹서기에는 세척 주기를 격주 1회에서 주 1회로 늘려 집중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업소당 세척 횟수는 총 15회로, 지난해보다 3회 증가한다.
세척 작업은 고온·고압 스팀세척기를 갖춘 전문업체가 소형 차량을 이용해 현장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거용기 내 음식물 잔여물을 제거한 뒤, 고온 스팀으로 세척하고 친환경 소독제를 사용해 소독 작업을 마친다. 이후 부직포로 물기와 이물질을 제거하며 마무리된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남영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한 업주는 “세척이 쉽지 않아 고민이었는데, 이번 지원으로 올여름은 냄새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쾌적한 거리 환경이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난해 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걷기 좋은 거리로 변모했다”며 “구민 건강과 도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올해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악취와 세균 걱정 없는 쾌적한 여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용산구는 음식물 수거용기의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업소명 표기 의무화, 배출시간 및 장소 준수 홍보도 병행하고 있으며, 필요시 오염된 수거용기의 교체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최윤식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상대원2구역, 5월 30일 조합원 발의 임시총회 개최… 성남시 ‘적법 처리’ 재확인
- 한국체육산업개발, 국민권익위 청렴·윤리경영 수도권 합동 교육 개최
- 성북구립도서관, 수어통역센터와 손잡고 ‘도서관 이용 안내 수어 영상’ 제작
- 두산에너빌리티, 미국 기업에 스팀터빈 4기 공급
- 남동구, 여름철 우기 대비 재해우려지역 안내표지판 설치
- 안성시, 5월 마지막 주 '박물관·미술관 주간' 풍성한 문화 축제 연다
- 미추홀구 종합자원봉사센터, 고립·은둔 청년 위한 '다 함께 응원 키트' 전달
- KT 고객센터, '15년 연속' KSQI 우수콜센터 선정
- GH, 2026년 보상실무 워크숍 개최
- 정부, ‘대한민국 2045전략수립위원회’ 출범…광복 100주년 미래 국가 청사진 만든다
많이 본 뉴스
- 1용산구, 초등학생 겨울방학 체험강좌 운영
- 2현대차그룹, 9개 업계 선도기업과 홍콩 친환경 경제 발전 지원 위한 수소 생태계 구축 MOU 체결
- 3한국체육산업개발, 국민권익위 청렴·윤리경영 수도권 합동 교육 개최
- 45월 27일 ‘세계 수달의 날’… 돌아오는 수달, 그러나 아직 안전하지 않은 강
- 5남동구, 여름철 우기 대비 재해우려지역 안내표지판 설치
- 6정부, ‘대한민국 2045전략수립위원회’ 출범…광복 100주년 미래 국가 청사진 만든다
- 7이재명 대통령 “안보·균형발전·주식시장 정상화 총력”…중동전쟁 대응 점검
- 8텅 빈 버스 줄이고 배차 간격 줄이고…정읍시, 시내버스 교통량 조사 착수
- 9포천시, '별 헤는 나이트 한탄강' 운영…한탄강 밤하늘 아래 천체 관측 체험
- 10서소문고가 철거현장 붕괴로 3명 사망…서울시 재대본 가동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