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스마트검침 시스템에 ‘계량기 관리 기능’을 새롭게 도입해, 계량기 교체 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검침 시스템(PC) 사진
스마트검침은 디지털 계량기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통신 단말기를 연결해, 수돗물 사용량 등의 정보를 실시간 전송하는 비대면 원격검침 기술이다. 부천시는 2019년부터 스마트검침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현재까지 전체 수도전 13만 3,200전 중 약 56%인 7만 4,500전에 구축을 완료했으며, 오는 2030년까지 전면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계량기 관리 기능’은 계량기 교체 업무에 정보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현장에서 작업자가 계량기에 부착된 QR코드를 모바일 앱으로 스캔하면 계량기 번호, 유효 연월, 제작회사, 형식, 구경 등 주요 정보 5가지가 자동으로 시스템에 입력된다. 이로써 기존 수작업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고, 업무 속도도 크게 향상됐다.
특히 현장에서는 별도의 수기 작성 없이 계량기 사진 촬영과 모바일 입력만으로 교체 작업이 가능해, 행정처리의 간편성과 정확도 모두 높아졌다는 평가다. 부천시는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데이터 관리가 강화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한 행정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계량기 관리 기능을 통해 현장 작업의 정확도와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스마트검침 기술을 기반으로 시민 중심의 스마트 수도서비스를 확대하고,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수도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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