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저소득 취약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시 희망의 집수리보다 완화된 소득기준을 적용한 `양천형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저소득 취약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시 희망의 집수리보다 완화된 소득기준을 적용한 `양천형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천형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구 자체 예산을 확보해 2024년부터 추진된 양천구만의 특화사업으로, 18개 공종으로 진행되는 `집수리 시공`과 학습권 보장을 위한 `공부방 조성` 두 가지로 진행된다.
먼저 `집수리 시공`은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의 자가 또는 임차가구를 대상으로 반지하 등 주거취약계층 60가구를 지원한다. 서울시(기준중위소득 60% 이하)보다 소득기준을 완화해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빈 공간을 채웠다. 집수리 지원 항목은 도배·장판·창호부터 안전시설 설치까지 총 18종이며, 가구당 최대 25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가정 내 학습공간과 책상 등이 없는 아동·청소년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공부방 조성` 지원도 확대한다. 지원대상은 취학연령(2018년생∼2007년생) 학생이 있는 중위소득 100% 이하 55가구로, 다자녀, 한부모, 다문화 가정을 우선 선정한다. 가구당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책상, 의자, 책장, LED조명, 암막커튼, 도배, 장판 등 7개 공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희망의 집수리와 공부방 신청 대상은 모두 `주택법`상 `주택`에 거주해야 하며, 수선유지급여를 받는 자가가구이거나 최근 3년 이내 집수리 지원을 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7일까지로 사업 희망 가구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4월 중 자격 검토를 통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이르면 5월부터 본격적인 수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11월부터는 수혜가구를 대상으로 공사품질 점검과 만족도조사를 실시해 차년도 수행기관 선정 시 반영하는 등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양천형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처음 도입해 집수리 지원 24가구와 공부방 조성 60가구 지원을 완료했으며, 특히 `꿈꾸는 공부방` 사업은 최근 서울시가 실시한 `2024년 약자동행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그동안 수리비에 대한 부담으로 생활의 불편이나 위험에도 집수리를 못 하고 있던 구민들에게 이번 사업이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거 취약가구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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