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월 8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를 잇달아 방문해 한국 내 외국인 투자 확대와 경기도의 첨단산업 중심지 역할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월 8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를 방문했다.
김 지사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에서 제임스 김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와 민생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한국 경제가 회복탄력성과 잠재력을 기반으로 더욱 견고하게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 지도자들이 경제와 대외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며, “저부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제임스 김 회장은 “한국과 한국 국민은 과거 금융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진정한 회복력을 입증했다”며, “김 지사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며, 미국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한국 기업의 경제적 기여와 신뢰성을 알리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주한미국상공회의소에는 반도체, 바이오, 친환경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미국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경기도와의 협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논의했다.
이어 김 지사는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필립 반 후프 회장과 만나 유럽 기업들과 경기도 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필립 회장은 “계엄령 이후에도 한국의 민주주의 체제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유럽 기업들은 한국 정부를 신뢰하며 안정적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민선 8기 동안 73조 3,610억 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한 성과를 공유하며,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조했다. 또한, 외국인 투자 기업 지원 정책과 제도 개선 노력에 대해 설명하며 양 상공회의소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설치한 ‘경기비상민생경제회의’를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등, 외국인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김 지사는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믿고 활발히 비즈니스를 이어가 달라”며, “경기도는 여러분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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