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 북미 대화의 재개를 기대하며,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정안정협의체에 국민의힘의 참여를 촉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52차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반도 평화와 경제 회복을 강조하며, 여야 협력을 당부했다.
이 대표는 최근 북미 관계와 관련해 "트럼프 당선인이 리처드 그레넬 전 독일 대사를 북한 담당 특사로 지명했다"며, "이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차기 정부가 북핵 문제를 대화로 해결하려는 뜻을 반영한 특사 지명으로 본다"며 "민주당은 한반도 평화의 새 길을 여는 데 적극적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미 대화 재개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리처드 내정자는 과거 태평양 정책의 우선순위를 경제 성장으로 보고, 무력 충돌은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며, 북미회담이 동북아 안정과 한반도 평화의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국정안정협의체의 필요성도 강조하며 국민의힘에 협력과 참여를 요청했다. "대한민국의 정치 불안이 경제와 국민의 삶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며 "국정을 안정시키고 민생을 회복하는 데 여야가 나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국정안정협의체는 대통령 권한대행도 동의한 꼭 필요한 일"이라며 "형식과 내용, 어떤 것이든 상관없다. 경제와 민생 분야에 한정된 협의체라도 좋으니 국민의힘이 함께 해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 내부 사정을 이해한다고 하면서도 "정당과 정치의 존재 이유는 국가의 안정과 국민의 더 나은 삶"이라며, "정치적 계산은 뒤로 미루고 협력의 결단을 내려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대표는 여야 협력을 통한 경제 위기 극복과 한반도 평화 실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언급하며, 국민의힘의 신속한 참여를 촉구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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