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APEC CEO 서밋에서 `연결, 혁신, 번영`을 주제로 아태 지역 협력 방향을 제시하며, 내년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아태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15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APEC CEO 서밋에 참석해, 내년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논의될 세 가지 중점 과제인 ‘연결’(Connect), ‘혁신’(Innovate), ‘번영’(Prosper)을 중심으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15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APEC CEO 서밋에 참석해, 내년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논의될 세 가지 중점 과제인 ‘연결’(Connect), ‘혁신’(Innovate), ‘번영’(Prosper)을 중심으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대통령은 먼저 ‘연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한국이 의장국을 맡고 있는 ‘IPEF 공급망 위기대응 네트워크’를 아태 지역 차원에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디지털통상협정(DEPA) 등 디지털 시대를 위한 새로운 규범 마련과, 내년부터 시행될 ‘과학자 교류 카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인적·물적 연결성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혁신’ 부분에서는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제조업과 AI의 결합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APEC 차원의 ‘산업 AI 모범사례’ 발굴을 위한 워킹그룹 설치와, AI 기술 표준 및 인증 체계 마련을 위한 ‘APEC AI 표준 포럼’ 창설을 제안하며, 글로벌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번영’과 관련해, 대통령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 해결이 공동 번영의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내년 APEC 회의 기간에 무탄소에너지 서밋을 개최하고, 수소, 원전, 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무탄소에너지 활용 방안을 논의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APEC CEO 서밋에는 1,000여 명의 글로벌 기업 리더와 석학들이 참석했으며, 대한민국 경제단체가 내년 CEO 서밋 의장국 역할을 맡는다. 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페루 경제단체로부터 의장직을 인계받았다.
대통령은 “한국은 내년 경주에서 열릴 APEC CEO 서밋을 통해 아태 지역의 연결성과 혁신, 지속 가능한 번영을 실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회원국 정상과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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